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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유월절

여주&토야 2007. 11.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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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안식일은 첫째, 그 근원이 하나님이시다. 즉 하나님이 이 날을 시작하셨다. 하나님께서 6일간에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만물을 창조하시고, 제 7일에 쉬셨다(창2:1). 둘째로,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날이다. 인간만이 아니라 만물에게 복 주시는 날이다. 즉 육신은 육적인 일에서 해방되고, 영혼이 영적인 일을 하므로 하나님께로 부터 준비한 축복을 받는 날이다. 이날에 육적인 노동을 하고 영적인 노동을 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축복이 주어지지 않는다. 세째로, 거룩한 날이다. 그 이유는 택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하며,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신령한 양식과 영력을 받는 날이다. 끝으로 하나님은 안식일에 쉬심으로 인간에게 모범을 보여 주셨다. 또 쉴 것을 명령하셨다. 그 이유는 인간의 신체와 마음과 사업을 그 조건에 맞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이날은 하나님께로부터 유래되어 만물에게 복주고 그 영장인 인간에게 영과 육신에 축복하시는 날이다. 이날은 성수하는 여부에 따라 신앙도수를 측정하는 계기가 된다.



1.어의


안식일에 관한 말씀은 성경에 매우 많다. 그런데 주의 할 것은 창세기에 "안식일"에 관한 단어가 없다. 그러나 "안식일"이란 단어만이 없는 것이지 "안식일에 관한 기사이다. 그 "안식일은 귀한 날인데 위에 언급함과 같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모범을 보여 주실 뿐 아니라 가장 귀한 날이므로 성수하실 것을 명령하셨다.그렇기 때문에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신약의 예수님도 지킨 것이다. 이 날은 신앙의 조상들에게 잘 지키어 진 것 같다. 창세기에 신앙의 조상들이 이 날을 지켰다는 기록이 없다. 그러나 신앙의 조상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제사드린 날들이 어느 날이겠는가? 이 날이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에 성수 안식일에 관한 기사가 없는 것이다. 또 그 후대에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이 타락하여 이날을 지키지 않음으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고, 가르칠 뿐 아니라 그 후대인들에게 교훈고 율법으로 주신 것이다.하나님은 위의 법을 모세에게 주실 때에 그를 시내산에 불러 40여일만에 주셨다. 그것은 두 돌비 중에 하나에 속했는데 10계명중에 네째 계명이었다. 그 네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히 지키라"였다.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이요, 또 약정서였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를 섬길 때 이 계명을 지키고, 그대로 시행케 되기 때문이다.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고귀한 축복이 따르게 된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 법을 지켜 행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따른다. 그러므로 그것은 언약서이다. 만약 어떤 하나님의 백성이 그것을 파괴하든지 아니면 그것을 멸시할 때에 그것이 하나님과 바른 신앙관계인가?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지 못한 그들에게 보상이 주어질 수 있겠는가 아니다. 보다 그들에게 진노와 형벌이 따르게 된다(느13:15-18). 이 안식일에 관한 교훈과 경고는 성경에 매우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 성경 귀절들은 출애굽기 16:2325262920:8101131:13.14,15, 16, 35:23,레위기 16:3119:33023:3111516323824:825:246826:

2,34,43,민수기 15:3228:910,신명기 5:121415,열왕기하 4:2311:579, 18, 16:18,역대기상 9:32,23:31,역대기하 2:4,8,13,23:4,8,31:3,36:21,느헤미야 9:1410:313313:15161718192122,시편92:이사야 1:1356:24, 58:13, 66:23,예레미야 17:21,22,24,27,애가2:6,에스겔 20:1213162021, 24, 22:8, 26, 23:38, 44:24,45:17,46:1,3,4,12,호세아 2:11,아모스 8:5등이다. 신약에도 적지 않게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 12:1510111228:1,마가복음 1:212:23243:24,누가복음 4:16356:2913:10,사도행전 13:1416:1317:2 골로새 2:16등이다. 그 외에도 이에 관한 성경 귀절은 콘콜단스를 참고 하기를 바란다.92)

이 안식을은 히브리어로 샵밭이다. 이 샵밭은 명사인데 동사 샤밭에서 나온 것이다. 샤밭는 "노동으로부터 쉰다""끝인다"는 뜻도 있지만 또한 "옮긴다"는 뜻도 있다. 이것은 명사로 되어 샵밭이 되었다. 그것은 "안식일"또는 "쉬는 날"로 되었다. 그 의미를 보면 "우리의 심신이 육신적이고,세상적인 노동에서 그치든지 아니면 쉬고, 그 마음과 몸과 영혼은 거기에서 옮겨 하나님께로 나가서 신령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의 의미는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육신에서 영혼에게로,인간에게서 하나님께로 물질의 세게에서 영적인 세계로, 세상의 일에서 주님의 신령한 일로 전환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런 깊은 뜻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여 일방적인 면과 그릇된 면으로 나아가서 범죄하며 범법하게 되었다. 즉 습관적이고 형식적이 되어 버렸다. 이때에 주님께서 바르고 참된 진리의 면에 서서 나아갈 때는 그들과 충돌이 있게 되었고, 투쟁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 무섭고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에 빠지게 될 것이다.

위의 히브리어 샵밭는 헬라어로 십바톤이다. 이것은 헬라어 역인 70인경(LXX)에 의하여 헬라어화 한데서 기인한 것이다. 유감스러운 것은 안식일에 관한 고찰에 있어서 그릇된 이론을 제기하는 자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소위 고등비평가라고 하는데, 그들 중에 일파는 "안식일"이 바벨론(Babylon)의 신화에서 왔다고 한다. 즉 바벨론 설형문자로 된 문서(Babylon Cuneiform)에 의한 신화에 "Sabattu",또는 "Sabattum"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것은 히브리어 Sabbatton과 같은 형과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성경과 그 신화의 차이를 비교하여 보면 신화는

첫째로, 쉬는 날이 아니고 속죄일이다. 즉 신의 노함에서 면하고 사유함을 받기 위한 것이다.

둘째로, 바벨론 비문에 의하면 반드시 5째 또는 6째로 나타났는데 그 둘중에 어떤 하나가 제7일과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째로, 그 해의 어떤 달에 7째,14째,19째,21째,28째 날들은 왕, 제사장 그리고 의사들이 신의 진노를 주의하지 않아도 되는 날로 유명하며 불을 주의하는 유명한 날로 정했다. 이 날에 왕은 불에 굽지 않은 음식을 먹고 조복을 입지 않고, 그의 병거를 타지 않아야 했다.93)

이런 신화의 안식일이 성경의 안식일과 어떻게 같고, 그 영향을 관계가 있고, 둘째로, 창조와 관계를 가지고, 세째로, 거룩하고 복된 날이고,네째로,인간에게 주어진 고귀한 날,즉 영혼의 복받는 날이다.그러므로 성경의 안식을은 바벨신화의 Sabattum(사발툼)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2. 안식절의 유래


안식의 유래는 위에서 잠간 언급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상세히 기록하면 아래와 같다. 안식일은 하나님께로부터 유래한다. 즉 안식일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친히 이 날을 제정하시고, 하나님께 친히 쉬셨고, 하나님께서 그 날을 엄수케 하므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한다. 그 깊은 교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된다. 이 날을 지키지 않을 때 하나님과 유리되고,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하고, 반역하는 것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거절하고,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저주와 멸망을 취하게 된다.(창2:1-3)

또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준 이 귀한 날을 인류가 범하고 하나님을 떠나 그를 대적하고 자행자지 하므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다시 언약을 세우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에 불러 올리시고, 그에게 안식일의 언약을 하신 것은 이스라엘과의 언약이다. 그 이유는 그는 이스라엘의 대표자요, 지도자였기 때문이다.또 모세가 그들에게 이 언약을 공포할 때에 "아멘"으로 재확인했고, 굳게 인증한 것이다(출16:20,레23:신5:참고).

성경을 상고하여 보면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는 이 날을 엄수함으로 그 언약을 고수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자는 제일 첫 단계로 이 날을 버리고, 범하게 되는 것이다(느13:15). 그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외형적인 형식이고, 행실이나, 그것을 지키는 행실과 형식의 배후에는 신앙과 순종의 내형적인 마음과 신앙이 깃들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행실만이 아니라 그 근거가 되는 마음과 신앙을 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마음을 보시고 신앙을 보신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이 날을 마음을 드려 신앙으로 지키고 실행하기를 원하시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첫째는 하나님이 안식하신 날이다. 즉 하나님이 제정하시고, 하나님이 모범으로 보여 주시고, 또 인간을 위한 축복으로 장식하신 날이다. 법은 제정자와 받은 자가 다 지키는 것이 근본 원리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키셨다. 그리고 인간이 이 날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 인간이 이 날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그를 겨오이하고, 그의 뜻과 섭리를 순종하고 그의 일에 참여하여 충성함이 된다. 그러므로 성수 안식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을 실천하는 증거이다. 그 실천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신앙의 척도이다.

둘째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과의 교제의 날이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이다.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인격자이시고, 그의 창조물인 인간도 인격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 날을 주시어 지키게 하신 것은 인격의 하나님이 인격자인 인간과 인격적인 교제를 원하신 까닭이다. 그러므로 창세기 3장 8절에 "교제의 날" 즉 영교의 날을 정하신 것이다. 그 말씀을 우리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에는 "날이 서늘 할때"로 되어 있으나 히브리어 원어에 보면 도저히 이런 번역이 나올 수 없다. 즉 레루카 하욤이다. 여기의 (레-루)는 부사이고, 루카는 "바람"이라는 뜻도 있으나 "영"이란 뜻도 있다. 하욤은 "그날"이란 뜻이다. 하욤에서 앞에 관사가 붙은 것으로 버아 그 날은 전에 기록한 그날을 지시하는 것이고, 한번만 있은 날이 아니고 두번이상 계속하여 지켜 내려 온 날이다. 즉 하나님과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가 약속하고 상호 지켜 교제하던 그 날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과 이브가 범죄하고 하나님이 오실 것을 알고 그 날에 숨은 것이다. "그 날"은 "영교의 날",즉 "영의 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안식일에 인간과 인격적인 교제를 원하신다.

세째는, 거룩하고 복된 날이다. 하나님께서 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신 날이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므로 그 하나님이 날이니 거룩하다 .구약에 보면 거룩한 제물에 접촉된 것이 거룩하다고 했다.그렇다고 하면 그보다 더 거룩한 거룩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관계를 가진 그 날이야 더욱 거룩하지 않겠는가! 또 하나님께서 쉬신 날이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정하여 준 날이요,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약속된 날 즉 성별된 날이니 거룩하다. 일주일에 많은 날이 있으나 각각 자기를 위하여 일하다가 이 날만은 하나님과 약속하고 만나서 교제하는 교제의 날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하나님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피차 교제하는 날인 거룩한 날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축복을 주시는 날이다. 즉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한 뜻을 받는 날일 뿐 아니라 축복과 은혜를 주어서 인간,즉 하나님의 자녀요 선민인 그들에게 땅위에서 영육으로 생명과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하는 날이다. 인간은 이 날에 축복을 공급받는 것이다. 이 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 날을 범하고, 어기는 것은 불신과 반역하는 것이다. 탕자의 소행이다.

네째, 장래 일의 그림자이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중에 택한 선민에게 주신 장래의 계시요 예언이다. 즉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오시고,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 만나는 귀중한 시점인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다"(히4:9) 함은 영원한 안식의 예표이다. 그 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지상의 인간의 안식도 된다. 즉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성결케 하고 주님이 되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주되심을 의미하는 것이다.94)





3.안식일을지키는방법 안식일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또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그 이유는 안식일은 위에 언급한 바와같이 하나님이 제정하신 날이요,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과 영교하는 날이요, 은혜와 축복을 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날에는 자유인이나, 종이나 손님까지라도 쉬라고 했다. 출애굽기 20장 8-11절을 보면 "네 문안에 유하는 것"은 다 쉬라고 했다."네 문 안에"란 뜻은 "네 집안"이 아니고 네 땅에 있는 도성이나, 부락(신5:1414:21)등을 모두 의미한다. 또 "문(사ㅇ)은 마음을 들어가는 곳,큰 마당과 궁전에 둘러 막은 곳을 출입하는 문이다. 이 "문"은 집아나, 창고, 천막의 출입구에 적용된 것이 아니다. 그 예가 느헤미야 13장15-22절에 나타나 있다. 위의 성경 귀절에 의하면 안식일 전에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까지 열지 않았다. 성경에 안식일에 쉴 것이며 (마23:2831). 다른 날에 일 할 것이다. 노동이나, 작업이나,상업은 다른 날에 할 것이다. 이 안식일에 경작과 추수(출34:21), 술틀을 밟고, 물건을 나르는 것(느13:15), 무역 하는 것(암8:5).식물을 파는 것(느13:15)을 금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안식일에는 만나도 주시지 않으시고(출16:26),나무를 하고(민15:32)불을 피우는 것(출35:3)도 금했다.95)

또 여행과 오락과 사사로운 말도 금하고, 여호와 안에서 즐기라고 했다(사58:13-14).

그러므로 (1)구약은 안식일을 성수할 것만 아니라. (2) 안식일 성수하는데 거리끼고, 방해되는 것도 제하여 버리고,(3) 인간적이고,육신적이고, 그리고 세상적인 모든 것을 제거하기끔 하였다. 신약도 마찬가지이다.예수님은 안식을을 철저히 지켰다. 누가복음 6장 6절에 회당에 들어 가서 성경을 가르쳤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드린 것이다. 마가복음에도 같은 기사가 있다. 이 말씀은 육신적인 일은 쉬시고, 반면에 신령한 사업에 충성하신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다(눅 6:6-11). 예수님은 대적하는 자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어느것이 옳으냐?"고 하셨다(눅 6:914:3).그러면서 주님은 안식일을 정의하기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막 2:28)고 하시면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마12:8,눅6:5,막2:28)고 하였다. 요한복음 5장 17절에는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했다. 이것은 안식일은 성도가 (1)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기념하고,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영교할 뿐 아니라, (3)신령한 가정 식구들이 모여 단락한 생활을 하여야 하며 (4) 주님의 거룩하고, 선한 사업을 실시하는 날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사도시대는 안식일이 주일로 변경이 되었다. 그 이유는 이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요20:1, 마28:1,막16:1)의 날이요, 성령의 강림의 날(행2:1-)이요,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은 날이요(계1:)의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은 안식일에 육신의 일만 쉬는 것을 말씀했으나 신약은 안식일에 신령한 일을 할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성경에 근거하면 안식일에 육신의 일은 쉬고 영적인 일은 힘써 할 것이다.




4. 영적의미


안식일에 대한 영적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죄인들에게 주어지는 영적인 안위와 평화이다. 그것은 신약에 말씀하신 이 한 말씀으로 알 수 있다.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막 2:27-28)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시고, 거룩하고 복되게 하여 인간에게 주시고 하나님과 인간이 영교하게 하신 것은 인간을 위하여 주신 것이다. 그렇다고 인간이 안식일의 종이 되거나, 또는 그날을 위하여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오시고, 인간은 하나님께 나가서 영적으로 교제하고, 거룩함을 누리고, 축복을 받게 함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죄인인 인간에게 거룩함을 주고, 저주와 진노의 자식인 인간에게 거룩함을 주시고 축복을 받게 함에 있다. 그러면 안식일을 지키면 거룩하여지고, 또 안식일을 지킴으로 복을 받게 되는 것인가?아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수단과 방편이다. 안식일은 지키는 내용은 하나님과 영적 교제이요, 하나님과 사귀여 영적 가정식구가 됨에 있다. 그 영적 가정 식구가 되고, 영적 교제를 하는 것은 죄인이 불가능하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먼저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그 죄와 악을 청산하고, 진노와 형벌에서 면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죄인들로 죄악을 사유함을 받고, 진노와 형벌에서 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면 안식일이 그것을 하며, 하나님께서 안식일로 하여금 그렇게 하게 하였는가?아니다. 안식일은 영적인 사건의 그림자이다. 그 안식일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 실체는 인격적 존재이다. 즉 인자이다. 그는 안식일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이 인자는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자로 신성으로는 하나님편에,인성으로는 인간편에 서서 양편을 중재하신 중재자이시다. 그 중재자는 누구인가? 마가복음 2장 28절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되어 있다. 헬라 원어에 보면 ()되어 있다. 이에 대하여 American Standard Version(미국 표준역)은 "So that the Son of Man is Lord even of the Sabbath"로 되어 있다. 즉 "그러기 때문에(그래서)인자는 안식일까지라도 주인이다"는 것이다. 본문을 위의 성경 귀절과 함께 생각하면 그 안식일이 인간을 위한 것이다. 또 안식일의 주인은 인자이다. 안식일의 주인인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된 인간을 위해서 사죄와 구원(거룩함)과 평안과 영생(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용으로 한 날이다. 그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인을 거룩하고, 복되게 하는 날이다. 그래서 안식일은 하나님인 그리스도께서 인간에게 오시고(임마누엘 마1:23-),인간이 그를 맞이하는 귀한 날이다(마2:1-12).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눅2:14)가 있는 때이다. 즉 그리스도의 초림의 날을 에언하고,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성탄절이 아닌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출31:12-13)고 증거 하였다.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표징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한 것이다. 성령으로 (사8:8) 처녀 마리아에게 잉태한 것이다.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는 사죄와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마1: 20 -21).예수는 "자기의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근거하면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즉 초림에 관한 예언이다. 레위기 24장 8절에 매 안식일에 새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하는 것은 감사의 예물도 되지만 하나님의 신령한 양식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희생에 대한 감사제사이다("성막"참조).

또 민수기 28:9-10절을 보면 1년되고 흠없는 수양을 번제로 드리게 되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의 죽음을 예언한 것이다. 즉 임마누엘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하나님 앞에서 속죄 구원을 예표한다. 신명기 5장 12-15절에는 하나님의 구원을 말씀하고 있다. 이 구원은 애굽에서의 구원이나, 영적으로는 죄악에서의 구원을 의미한다.(시92:1-15, 사56:24-758:14). 이상은 구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안식일과의 관계를 생각했다.

이하에서는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와 안식일과의 관계를 생각하여 보자! 마태복음 12장 1-8절을 보면 안식일과 주님과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다.즉 안식일과 진설병의 관계를 말씀하시고, 성전과 주님의 관계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다. 누가복음 13장 10-17절에 안식일에 주님은 병자를 고치셨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의 구원사역을 말씀하여 주며, 요한복음 5장 17절은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일한 것을 반대할 때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선언했다. 이 모든 말씀으로 볼때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의 상징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죄인들에게 속죄 구원만 아니라 내세의 영생 복락과 영원한 천국의 축복과 영생도 허락한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에서는 이날이 주일로 되었다. 그날은 주의 죽으심을 포함한 부활의 날이요, 초대 교회의 성령 강림절이다. 또 주님이 부활하여 나타나 보이셨고,초대 교회가 예배를 드린 날이다. 이것은 에수 그리스도의 중보사역도 의미한다. 그의 신성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인성으로는 인간과 관계를 가지고 교제케 하시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계시어 화목케 하셨다.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죄인을 변호하시고, 인간의 죄를 속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속죄함을 받은 인간으로 한 영적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하여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 교제하고,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에게 오시어 영적으로 교제하며, 예배를 받으시는 거룩한 날이요 복된 날이다. 

유월절

그림 : 유월절 잔: 유월절 식사 정경을 조각한 17-18세기의 잔으로 모양은 교회의 성찬식에서 사용하는 성찬배의 유사하다. 이것은 유대인의 유월절 축제시에 사용되었다.

유월절은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모세가 애굽에 들어가 바로 앞에서 속박과 고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는데서 그 기원을 가진다. 만약 신약에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한 죄인의 구원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따라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일이 아니었다면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신약에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대한 예언이며,그 그림자이다. 또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약의 유월절의 실체요, 완성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유월절의 실체요,완성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유월절의 역사는 안식일보다 짧으나, 귀중하고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절기이다.

1. 유월절의 어의와 의의


유월절은 출애굽기 12장 1-57절에 그 기원과 방법과 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근거하는 레위기 23장 4-5에는 유월절 절기를 지킬 것을 명하고 있다. 이 유월절의 뜻은 출애굽기 12장 13절에 나타나 있느데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고 했으나 이는 해석이요, 유월절의 근본 어의는 아니다.

이 유월절은 페사크이다. 그것은 파사크에서 파생한 남성 명사이다. 파사크는 동사로 "넘어 간다"(to passover),"뛰어 넘는다"(to leap)로 되어 있다. 그 명사인 페사크는 "유월절"도 되지만 "유월절에 먹는 어린양"도 되며, "유월절 축제일"도 된다. 그러므로 이 유월절은 재앙과 죽음의 넘어 감으로 그것을 면케 되고, 결박과 멸망의 자리에서 '유월절의 어린양'을 잡아 먹음으로 자유와 구원을 받은 날을 기념하고 지키는 명절도 된다.

2. 유월절의 유래


유월절은 위의 서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애굽에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의 400년간의 포로생활을 청산하고, 떠나오기 전날밤에서 기원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출애굽기 12장 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애굽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고 했다. 그러므로 출애굽하는 그 해를 이스라엘의 기원년으로 삼고 그 달이 정월이 되게 하였다.

그 유월절이 언제 거행이 되었을까? 출애굽기 12장 6절에 보면 유월절에 쓸 어린양은 흠없고, 일년된 숫컷으로 행하게 되었다. 그 숫컷을 취하여 두었다가 그달, 즉 1월 14일이 될 때까지 간직 하였다가 그 날 해가 질때 그 양을 잡게 되었다. 본문을 보면 월 14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잡게 되었으니, 바로 그 날이 된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하루의 시간 계산을 해질 때부터 그 다음날 해질 때까지를 하루로 잡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그 절기의 절정이 1월 14일 저녁이다. 물론 유월절은 14일만이 아니다. 흠 없고, 일년된 수양을 택하는 그 때부터 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고기를 구어 먹고, 애굽에서 나오는 그때까지인 것이다. 그 기간은 양을 택하는 1월 10일 부터(출1:3) 14일까지인 것이다. 이 절기는 (1) 하나님께서 애굽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는 시간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상을 숭배할 뿐 아니라 가증한 죄를 범한 형벌을 재앙으로 받았다. 그 재앙을 맏 아들과 맏 것이 죽은 것이다. 그래서 애굽인들의 간담이 녹고, 마음이 변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그 속박에서 자유를 허락하게 되었다.

(2)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재앙에서 면하여지고, 애굽에서 구원을 받은 때이다. 즉 자유와 해방의 기간이다.

(3) 그 방법은 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각각 자기들을 위하여 양을 택하고, 양을 잡아 그것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그것이 고기를 구워 먹음으로 하나님의 사자가 시행하는 재앙과 형벌을 면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유월절은 애굽에서 나오기 전에 재앙을 면하고, 애굽에서 자유를 얻기 위하여 양을 잡는 것으로 부터 유래되고 진행된 것이다.

이 유월절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계속하여 지킴으로 그들의 대절기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출애굽기 34장 25절에 보면 첫 달에 유월절이 있었다. 민수기 9장 2절에는 그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너희 하나님께 유월절을 지키되 희생을 드리며 지키라고 했다(신16:12).

그 이후에 그 유월절은 계속하여 지켜 졌다. 즉 여호수아도 지켰고(수5:10),역대하 왕들도 지켰다(왕하 23:212223,대하 35:1-19).에스라와 에스겔서에도 기록했다(겔6:19-20,겔45:21).

신약에 보면 예수님도 이 유월절을 지킨 흔적이 나타나 있다(마26:2-9,막14:1-16,눅2:4122:1-15,요2:136:411:5512:113:118:28-39,19:14).97)이상과 같이 유월절이 계속 지켜지다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 의의를 완성시켰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이후에는 그 유월절은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수난주간"으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3.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제도)


그림 : 유월절 식사:유월절 식사를 하고 있는 유대인들.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에 관한 성경 귀절은 많다(출12:3-49,레23:4-8,민9:2528:16-25,신16:1-816,시81:35,말1:812).

이상의 성경 귀절을 종합하여 보면 유월절 방법은

(1) 1월 10일에 매인이 어린양을 취하되 각각 가족들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택하고, 그것을 잡게 되어 있다 (출12:3412:12).

(2) 그 어린 양은 흠 없는 것이라야 한다(출12:5,레22:19-25,신17:1).여기의 흠 없는 것은 병들거나, 눈멀거나,또는 다리가 절거나, 아니면 신낭이 상하거나 하지 않은 온전한 것이요, 또 살지고,좋은 것을 뜻한다. 즉 극상품을 의미한다.

(3) 그것은 1년된 것이다(출12:5).일년된 것은 성숙한 것이요, 또 아직 무슨 일에도 사용되지 않은 순결한 것이요, 가장 살이 잘찌고, 그 고기 맛이 연하고 좋은 것이다. 이것은 극상픔에 정성과 심혈을 드려서 하나님께 우선적으로 드림이다.

(4) 숫컷으로 하라고 하였다(출12:5)양과 염소를 사용하되 오직 숫컷이다. 이 수컷은 종자이다. 양떼나 소떼에 암컷은 많으나 수컷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이 수컷은 귀중하고, 종자가 되는,즉 소득의 근원이 되는 것을 드리게 되어 있다.

(5) 14일 될때까지 간직하여 두게되어 있다.

이것은 제물을 택하여 별거시킨 것이다. 다른 양과 같이 어울려 더럽히지 않을 뿐 아니라 홀로 두어 고통과 괴로움을 더하여 주는 것이다(레 23:5,민9:328:16,수5:10).

이것은 사람에게는 나실인의 규례도 된다.

(6) 14일 저녁에 그 양을 잡는다(출12:6).

출애굽기 16장 12절에 의하면 피와 고기를 분리시키는 것이다. 고기는 고기대로 사용하고, 피는 피대로 사용될 수 있게 한다. 또 양의 죽는 모습을 통하여 고통과 죽음의 댓가를 크게 느끼고, 생각케하는 것인데 그 양의 죽음은 대속의 죽음이다.

(7) 피는 양을 먹는 집 문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되었다. 이 피를 바름으로 양을 잡은 집을 표시하고, 양의 피의 냄새를 풍기어 양의 희생을 느끼게 한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선민으로 풍기어 양의 희생을 느끼게 한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선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사자의 형벌을 면케하는 것이다.

(8) 그 양의 고기는 그날 밤에 불에 구어 먹되 무교병과 쓴 나물과 같이 먹게 되어 있다. 여기에서 몇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그 양의 고기를 먹되

(1) 날로 먹으면 안된다.

(2) 물에 삶아 먹어도 안된다.

(3) 아침까지 남기면 안된다. 오직 그날 밤으로 처치하여야 한다.

(단 남은 것은 불에 태운다)

(4) 뼈를 꺾어서는 안된다.

(5) 머리 뿐 아니라 정강이와 내장도 남김없이 다 구어 먹게 되어 있다(출 12:8-10).

(6) 그것을 먹을 때 자세는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고 했다(출12:11).단, 주의 할 것은 그 밤에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출12:22). 그 이유는 하나님이 애굽에 재앙을 내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다.



이상의 제도는 애굽에서만 아니라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들어가 유월절을 지킬 때에도 그대로 행한 것 같다.


4. 영적 의미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구속됨을 보여준다. 즉 유월절 양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유월절의 희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이며, 또 유월절의 양의 피와 고기로 인하여 구속과 자유를 얻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속죄와 구속과 영생을 얻음을 의미하고 있다.

a) 어린양

그림 : 유월절의 어린 양: 희생제물인 어린양의 몸을 베어가르는 사람을 표현한 파 리 생에티엔느 드 몽 수도원의 스테인드글라스 17세기.

요한복음 1장 29절에 보면 세례요한은 모여든 군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고 했다. 이 말씀은 무슨 뜻인가?이것은 분명히 세례요한이 예수님은 출애굽기 12장 3절에 나오는 양과같이 죄인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희생제물이 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임을 가르치는 말이다. 또 이사야 53장 7절 이하에 나오는 대신 고난을 당하실 그리스도를 의미한 것일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행전 8장 32절에도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말씀하고 있다. 이상의 성경귀절들을 종합하여 보면 그는 유월절 어린양과 같이 그는 흠도 ,티도,아무 죄도 없는 그리스도요(벧전 1:19), 또 1년된 수양과 같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내어 30대의 청년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한 뜻과 죄인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고난을 당하시고, 자신을 희생하신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셨다(고전5:7).

b) 이스라엘백성

여기의 이스라엘은 육적인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육적 이스라엘보다 영적인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이 영적 이스라엘은 육적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대적함으로 버림이 되고, 반면에 선에 버림이 되었던 이방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선택된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가운데 들어감을 얻어 영적인 이스라엘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참 감람나무와 돌 감람나무의 비유를 들러서 이방인의 선택과 구원을 이야기 했고(롬11:13-24),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롬9:6)고 했고,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체의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찌 아니하니라"(롬2:28)고 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니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치는 구원이다(롬3:22-23). 즉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고, 성령의 감화로 중생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성도이다.

c) 유월절에 잡은 양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고기를 구어 먹고 그 뼈를 꺽지 않고 다음날 아침 전에 남은 것은 전부 소화했다 양을 잡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처형한 것이다(막 26:2,막 14:1-2,요18:28).

그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십자가를 적신 것이다.또 그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가 우리들의 구속의 요소임도 보여 준다(벧전 1:19-22).고기를 구어 먹은 것은 그의 살이 우리의 영적인 참양식이 됨이다(요6:32-59,마26:26-28,눅22:7-20).또 쓴 나물인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가 십자가 상에서 마시움을 받은 우슬초인 것 같다.(출12;15-20,막 14;12,눅22:7,행12:3,고전5:8).

양의 뼈가 꺽이지 아니한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그 뼈가 상하지 아니함인 것이다(요19:33). 양의 고기를 아침까지 두지 말라 함은 그리스도의 장사를 의미하는 것 같고, 허리에 띠를 띠고,신들메를 매고, 지팡이를 잡고 서서 먹는 것은 신앙생활을 지체하거나, 망서려서는 안됨을 의미하고, 결단과 용기로 전진하고,잔리 안에서 순종하고 과감히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의미한다. 고린도전서 5장 7절에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 했고, 히브리 11장 28절에 "미음은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셨으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이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예를 정하였으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이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기념하는 고난과 구속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