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ccm이란?

여주&토야 2007. 12. 7. 13:27
    우리나라의 대중음악 중에서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 있다면 '컨템퍼러리 크리스찬 뮤직'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줄여서 'ccm'으로도 불리는 이 용어는 80년대 말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ccm'이 우리나라에 소개 된지는 꽤 오래지만 그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셈이다. 그 이유는 용어상의 정리가 되지 않은 채 쓰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대신 '가스펠 송'이란 말과 이를 번역한 '복음성가'라는 말이 보편화되어 있다. 기독교음악 중에서 찬송가나 성가를 제외한 대중적인 스타일의 음악은 '복음성가'로 뭉뚱그려져 불리웠던 것이다. 언어는 이를 쓰는 대중들이 규정지워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제 전세계에 걸쳐 공통적으로 쓰이는 말이라면 우리도 정확하게 구분해서 써야 한다. 이런점에서 이제 '가스펠 뮤직', '컨템퍼러리 크리스챤 뮤직', '컨템퍼러리 가스펠', '가스펠'이란 용어를 명확히 구분해볼 필요가 있다. <가스펠 뮤직> 이는 복음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이다. 전통적인 찬송과는 달리 주관적인 내용이 많고, 사람들에게 권고하며 설득하는 수평적인 내용이 많다. 형식적으로는 전통찬송에 비해 보통 경쾌한 리듬과 단순한 화성으로 이뤄져있다. 여기서 '가스펠 뮤직'이란 형식적으로는 전통찬송가와 구분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대중음악과는 형식적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고 내용적으로 구분이 된다. '가스펠'이란, 내용을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스펠 뮤직'은 복음적인 내용이 담긴 대중적인 노래를 모두 지칭하다고 볼 수 있다. <컨템퍼러리 크리스챤 뮤직> 이는 크리스챤 뮤직 중에서 '컨템퍼러리' 한 것을 뜻하는 말이다. 컨템퍼러리 크리스챤 뮤직(Contemporary Christian Music-CCM)이란, 말 그대로 같은 시대의 음악적 흐름을 따르고 있는, 대중적 스타일의 기독교 음악이다. 그러므로 '컴템퍼러리'라는 말에 비중을 두고 보아야한다. '크리스챤'이란 말은 내용을 규정하고 '컨템퍼러리'라는 말은 음악스타일을 규정한다. 이때 '컨템퍼러리'라는 말은 흑인영가에 뿌리를 둔 흑인들의 음악 즉 전통가스펠과 구분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CCM계에서는 이를 단순히 음악 스타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이 담고 있는 근본 사상이나 문화와 역사성이 동시대의 흐름과 같이해야 한다는 내용적 밑바탕에서 규정하고 있기도 하다. <가스펠 > 위의 '가스펠 뮤직'이 내용적인 복음적인 노래를 통틀어 말한 것이라면 이때의 '가스펠'은 형식적인 분류로 특정 음악 스타일을 지칭한다. 다시 말하면 다시 말하면 스타일면에서는 흑인들의 음악인 R&B, 소울 그리고 전통적 흑인 가스펠을 말한다. 가스펠은 '블랙 가스펠'과 '컨템퍼러리 가스펠'로 나뉠 수 있겠다. 이 세가지를 종합해보면 대중적인 기독교음악은 모두 '가스펠 뮤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가스펠 뮤직'은 스타일면에서 크게 '컨템퍼러리 크리스챤 뮤직'과 '블랙 가스펠'(보통 가스펠이라고 부르는)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펌)
          행복한 예수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