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조건
[스크랩] ‘부부 쿨하게 살기’로 화제 모으는 의사 김준기·박찬 부부 [4]
여주&토야
2011. 10. 19. 17:29
[이 부부의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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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심리치료극
‘부부 쿨하게 살기’로 화제 모으는 의사 김준기·박찬 부부 [4] |
“우리 부부도 이삼십대 때는 전쟁하듯 싸우다가 사십대가 되어서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게 됐어요” | |
파리 여행 도중, 가족이 차를 대여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지도에 표시돼 있지 않은 길이 나왔다고 한다. 과연 이들 부부는 문제해결을 어떻게 했을까. 여행 전 거의 한 달 내내 공부를 한 아내는 ‘어떻게 하지?’ 하면서 걱정만 했고, 평소 ‘닥치면 다 해결된다’고 큰소리치며 여행 정보 입수를 게을리한 그가 지도에도 없는 여정을 척척 잘 찾아갔다고 한다.
‘플라스틱 자’ 같은 부인 박찬씨와 ‘고무줄’ 같은 남편 김준기씨. 이들 부부가 달콤하고도 쿨한 이유, 누가 옳고 그르다는 주도권 싸움보다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여유로운 마음에 있는 듯했다. ●●●본 기사내용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준기가 제안하는
‘부부싸움 쿨~ 하게 하는 5가지 원칙’
부드럽게 싸움을 시작한다 상대방의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먼저 이야기한다.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고 자신이 느낀 불만을 간결하게 말한다. 길게 이야기하다 보면 아무래도 비판한다는 느낌을 주기 쉽다. 이때 자기방어에만 열중하지 말고 자기의 책임 부분도 솔직하게 인정한다.
불만과 분노보다 진짜 말하고 싶었던 자신의 힘든 감정(슬픔, 외로움)을 솔직히 표현한다. 또한 말을 안 해도 상대방이 이해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고 자신의 바람을 분명히 밝힌다.절대 과거의 일을 들추지 않는다. 싸울 때는 현재의 문제 상황만 가지고 이야기해야 한다. 또한 어떤 일에 대해 평가하거나 판단하려 들지 말고, 일어난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의 의견을 관대하게 받아들인다 주도권 싸움,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그냥 사랑하는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려면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회복 시도 잘하기 회복 시도는 바로 결혼생활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 브레이크를 거는 기술이다. 화해 시도는 두 사람 사이에 부정적인 감정이 많아지기 전에 애정과 친밀감이 미움과 분노로 바뀌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며 벌이는 비판적인 논쟁보다 먼저 상대방에게 “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일로 우리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정말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좋다.
너무 화가 날 때는 화부터 다스리고 대화를 시도한다 심호흡하기, 근육 이완하기, 근육 무겁게 하기, 근육 따뜻하게 하기, 편안한 장면 상상하기 등이 화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된다.
타협하기 내가 주장하는 것 중에서 도저히 양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미리 적어본다. 그 다음 그래도 양보할 수 있는 조금 덜 중요한 부분을 적어본다. 마지막으로 서로 각자 이 두 가기획·최호열 기자 ■ 글·박윤희‘자유기고가’ ■ 사진·홍중식 기자지 부분을 갖고 타협을 시도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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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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