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두면 좋은 ‘성기 확대술’
성기 확대술은 귀두 확대, 음경 확대, 길이 연장이라는 일련의 수술을 포함한 것으로 개인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행된다. 귀두와 음경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귀두와 음경에 무엇인가를 넣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성기에 칼을 대는 수술 혹은 칼을 대지 않는 시술로 분류할 수 있다. 즉 수술적인 방법과 시술적인 방법으로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다.
칼을 대지 않는 시술적 방법으로는 얼굴 성형에 사용되는 필러를 사용하는 방법과 본인의 지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필러나 지방은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흡수되고 흡수가 진행되면 차츰 처음의 형태와 달리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 따라서 여러 번의 재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시술적인 방법은 수술이 두렵거나 부담스러운 경우, 최대한 빨리 성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수술적인 방법은 귀두나 성기의 표피를 절개하고 크기를 확대시키기 위해 조직을 이식하는 것이다. 귀두나 성기의 어느 부위를 절개하고 어떤 조직을 이식하는지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 수술시 포경수술이 되어 있는지, 함몰 음경인지, 다른 성기 기형은 없는지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이에 대한 교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한 후 시술 혹은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 방법은 크게 자가 진피지방이식술과 이종·동종 조직 이식술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자가 진피지방이식술은 자가 지방 주입과 같이 본인 몸의 공여부에서 조직을 얻어 성기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본인의 조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종이나 사람의 조직을 이식할 때보다 이식 후 생착이 더 잘되고 염증 등의 부작용이 적다. 그러나 공여부에서 조직을 얻기 위해 절개를 하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가 크게 남고, 이외에도 공여부에서 조직을 얻고 이를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이종·동종 조직 이식술에 비해 2배 정도 소요되며 공여부에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종·동종 조직 이식술은 본인의 조직이 아닌 제품화된 조직을 성기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공여부의 수술상처가 없고, 수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으며 제품에 따른 수술 후 확대 효과를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길이 연장술이란 평상시 성기가 길어 보이도록 발기시 길이에 가깝게 노출되도록 하는 수술이다. 성기가 발기되면 음경해면체의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액이 충만되어 굵고 단단해지는데 이때 음경해면체가 터지지 않도록 단단한 백막이 싸고 있다. 백막은 강한 외부의 힘이 가해져야만 찢어지는 강하고 단단한 막이다. 백막이 발기시에 늘어나거나 길어지지 않는다면 발기시 성기의 길이가 길어질 수 없다. 따라서 길이 연장술은 발기시 길이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발기시의 길이에 가깝게 노출되도록 하는 수술이다. 특히 길이 연장술은 일명 ‘자라고추’라고 하는 함몰 음경인 경우 반드시 필요하다. 함몰 음경은 발기시에 성기가 충분히 노출되나 평상시에는 성기가 말려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것을 일컫는다. 이 경우 길이 연장술은 극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짜릿한 대화의 기술을 알려주세요Q 부부가 성생활을 할 때 대화를 많이 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저와 남편은 섹스를 할 때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몸이 반응하는 대로 흘러나오는 약간의 신음소리가 전부예요.
그래서인지 가끔은 우리가 그저 남녀로서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관계를 갖는 것이 아닌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책이나 TV를 보면 과감하고 자극적인 대화가 오히려 섹스의 즐거움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주고 서로를 더욱 만족시켜줄 수 있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하면 섹스를 하면서 솔직하면서도 짜릿한 대화를 시도할 수 있을까요? 남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이미연(서울 강남구)
[샥띠의 솔루션] 부부관계에서 성적인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성적인 대화가 잘 되는 부부라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요. 대화로서 풀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니까요. 그래도 미연씨 부부는 상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이나마 신음소리를 낸다는 것은 어쨌든 긍정적인 반응이니까요. 그래도 너무 앞서가지는 마세요. 마음은 당장 오늘밤에라도 짜릿한 대화를 나누며 멋진 섹스를 즐기고 싶겠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먼저 과감하고 자극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것보다 미연씨가 자신의 성적인 느낌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과 섹스를 할 때 기분이 좋으면 이전보다 좀 더 크게, 혹은 더 섹시하게 신음소리를 내세요. “아! 자기야 너무 좋아~”라는 말로 표현을 해도 좋고요. 몸동작도 조금 더 크게 해보세요.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을 즐기는 자세입니다. 한마디로 상황에 푹 빠지는 것이지요. 남편이 놀라지 않을 정도로만 한 단계 더 나아간 상태에 도취되어서 스스로 섹스를 즐기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성적인 쾌감이 더 좋아집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자신과 섹스의 상황에 취해 즐기다 보면 섹스에 더 큰 흥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빠져서 즐기는 모습을 보면 몹시 흥분합니다. 모든 야동이나 야한 소설, 야한 만화들은 여자가 성적인 느낌에 취해서 정신을 놓고 있는 모습들을 아주 직설적으로 묘사합니다. 이것을 넋 놓고 보는 이들은 대부분 남자들이고요. 다시 말해 남자들은 섹스를 할 때 너무 멀쩡한 여자보다는 반쯤 정신을 빼놓고 흐트러진 여자에게 더 큰 성적 자극을 받는 것이지요. 여자가 섹스에 도취되어 있을 때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그 여자의 도취된 분위기에 휩쓸려 “좋아? 어디가 좋아?”라거나 “오늘 당신 정말 예뻐~”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물론 그때 남자의 마음도 진심이고요. 이렇게 차근차근 부부관계에 만족감이 커지다 보면 성적인 대화 역시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게 마련입니다. 미연씨가 원하는 짜릿한 대화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서두르거나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정신적 애무, 전전희 기술
섹스는 보통 전희, 삽입, 사정, 후희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부부들이 이 순서를 따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그것은 바로 ‘전전희’다. 전전희는 전희에 앞서 행하는 애무로 정신적인 애무를 말한다. 마음을 흥분시키는 자극으로 직접적인 육체 접촉이 없는 대화나 분위기에 의한 자극이 바로 전전희이다. 상대를 바라보는 따스하고도 강렬한 눈빛, 귓전을 간질이는 사랑의 속삭임이나 신음소리, 체취나 향수에 의한 자극, 세련된 매너, 친절, 칭찬 등이 모두 전전희에 해당한다.
영화에서 보면 플레이보이로 보이는 남자가 유혹에 쉽게 넘어갈 것 같지 않은 여성을 아주 쉽게 유혹해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곧잘 나온다. 그것은 여자가 분위기에 약한 점을 교묘하게 역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여자가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도록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인도하면서 호감을 산 뒤 아주 간단히 육체관계를 갖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심리적 애무, 전전희다. 전전희의 위력은 투자 시간에 달렸다. 투자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효과적이고, 전전희를 통한 심리적 자극이 이성의 뇌 속 시상하부에 있는 섹스 중추에 계속적으로 가해지면 오르가슴 횟수와 강도는 폭발성을 더하게 된다. 결국 ‘섹스에 들어가기 몇 분, 몇 시간, 며칠 전부터 전전희를 하는가’, ‘상대에게 전전희를 얼마나 다양하게 효과적으로 연출하느냐’가 오르가슴 횟수와 강도를 결정짓는 관건인 셈이다.
*부부들을 위한 전전희 예시
① 장점을 칭찬하라
● 당신이 부지런해서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는 것 같아. 고마워 여보!
● 친구들보다 10년은 더 젊어 보여. 자타 공인 최강 동안이야.
● 당신 눈을 보면 처음 만났을 때처럼 마음이 두근거려.
● 살이 오르니까 말랐을 때보다 훨씬 보기 좋아.
● 아직도 처녀 같은 몸매를 유지한다는 게 정말 놀라워.
● 당신이 착해서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아.
● 당신이 만든 음식을 먹을 때 제일 행복해. 요리 실력이 장금이보다 나은 것 같아.
② 건강을 신경 써줘라
● 집안일 하느라 힘들지? 앞으로 청소는 내가 도와줄게.
● 요리하느라 힘들었지? 이리와. 내가 어깨 주물러줄게.
● 몸살 나겠다 좀 쉬어. 오늘 아이들은 내가 돌볼게.
③ 달콤한(혹은 외설스러운) 속삭임으로 자극하라● 당신은 아무리 봐도 정말 매력적이야.
● 당신은 언제나 나를 살살 녹여.
● 나한테는 김태희보다 당신이 훨씬 더 예뻐.
● 당신의 그곳이 얼마나 나를 미치게 하는지 당신은 아마 모를 거야.
<기획&진행 / 윤현진 기자 사진 / 원상희 참고 도서 / 「성 오륜서」(이형훈 저, 청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