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가슴입벌레, 귀뚜라미
現代農業 04 6
215p 古野 隆雄
무 농약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있지만 최근에 특히 좁은가슴입벌레나 귀뚜라미가 기운차게 움직인다. 입이 씹혀
큰일이다.
좁은가슴입벌레의 약점은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다
나는
27년 동안 완전 무 농약유기농업을 해 왔다. 처음 10년 정도는 무 재배는 간단하였다. 좁은가슴입벌레는 당시에도 있었지만 조금 추워지면 피해가
줄어들었다.
그런데 20년 정도 전 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좁은가슴입벌레가 언제까지나 기운차게 살았기 때문이다. 무는 엽맥만 남고 생육은 멎어 말라
버리는 것이었다. 다분히 지구 온난화 영향인 것 같다. 이 때문에 무 농약으로 가을에 무나 배추를 재배하기가 어려워 졌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날라 오는 배추흰나비애벌레나 노린재와는 달리 좁은가슴입벌레는 생활패턴-이 확실히「정주형해충」이다. 생태를 관찰하면
자연적으로 대책이 보인다. 좁은가슴입벌레가 약점은「걸어서 이동」하는 것이다.
적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적을 알아야 한다. 해충대책의 첫걸음은
그 해충 생활 형태를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좁은가슴입벌레는 한 해에 두세 번 발생하고 풀숲이나 돌각담 틈에서 성충이 월동한다. 4월경 월동장소 가까이 십자화과 채소로 이동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름까지 월동장소에서 지내고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십자화과 채소로 이동하고 한 두 세대를 보낸다. 12월경이 되면 성충은
잠복장소로 이동하고 월동한다」
요는 좁은가슴입벌레는 겨울 봄 여름의 잠복장소인 뚝의 숲에서 가을쯤에 십자화과인 무나 배추나 순무로 걸어서 이동한다. 이것은 경험적 사실과
맞는다. 확실히 좁은가슴입벌레의 발생은 뚝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고 피해는 뚝 가까이에서 가장 심하다.
[대책]
○ 뚝에는 화염방사를
밭에 배추나 무
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없는 혹한기에는 이 벌레는 밭 주위의 뚝의 숲에서 숨어 살고 있어서 이 시기에 잠복장소 뚝을 화염방사기로 태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금 야만적이라 생물다양성에는 문제가 된다.
○ 이른 새벽에 배를 뿌리다
파종한 채소가 싹을 내고
두입이 전개될 때 초목회를 아침 이슬이 있는 동안에 뿌려 준다. 좁은가슴입벌레가 채소로 이동하기 전에 배를 뿌려 놓는다. 이것은 옛날부터 해
오던 방법이다. 좁은가슴입벌레 발생 밀도가 낮은 때에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다.
○ 흡인 혹은 불어 날리기
무나 배추에 붙은
좁은가슴입벌레 성충이나 유충을 손 작업으로 잡아내는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아주 큰일이다. 그 대신 전기청소기를 써서 성충이나 유충을
빨아들인다. 혹은 겨울 추워졌을 때 무나 배추 입에 붙은 유충을 브로우아-로 날라 버린다.
이 방법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채소에 낳아
부친 좁은가슴입벌레알에는 효과가 없다.
○ 늦게 뿌리거나 늦게 심기
당 지역에서는 무를 늦게
파종하는 한계는 10월10일쯤이다. 이쯤에 뿌리면 좁은가슴입벌레 피해는 적어진다. 배추도 모를 키워 놓고 늦게 심는다. 단지 너무 늦으면 채소가
자라지 못해 어렵다.
피해가 적어지는 것은 좁은가슴입벌레 산란 한계기와 관계가 있는 것 같다.
○ 윤작
전해 가을 농사로 십자화과 채소를 전혀 심지
않았던 밭에 무나 배추를 뿌린다. 단지 인접한 십자화과를 재배하는(하던)밭이 있으면 뚝에서 침입한다.
○ 논 뒷구루
벼를 베어 낸 다음에 무나 배추나 순무를
뿌린다. 십자화과 밭이 없는 곳에서 논에 벼를 재배하는 한 뚝에 좁은가슴입벌레는 거의 잠복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이라면
좁은가슴입벌레 발생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귀뚜라미대책은?
귀뚜라미는 밭 잡초 속에서 살아 숨을 곳으로 하고 있다. 무나 배추 입이 나오면 밤 동안에 먹는다. 발아하고 바로 눈이 맛이 있는
모양이다.
귀뚜라미는 여름 더운 때에는 기운차지만 조금 시원해지면 기운이 떨어진다.
당지에서 무 농약으로 무를 뿌리는 적기는 9월10일
이후이다. 이것보다 빠르면 귀뚜라미 피해가 심해지는 것 같다.
배추는 늦게 뿌리면 결구하지 못해 귀뚜라미 밀도가 낮은 집 추녀에서는 포트에 배추모를 길러 커진 다음에 모를 밭에 정식한다.
이것으로
귀뚜라미 피해를 회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