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법

맥류 콩 메밀 재배 연구 | 재배기술

여주&토야 2006. 9. 14. 23:37

맥류 콩 메밀 재배 연구

 


써레질용 소쿠리 바퀴로 밟는다

  밀 재배에서는 밟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옛날처럼 한 포기 한 포기 사람이 밟아 주어서는 능률이 오르지 않아 지금 모든 농가에서 쓰고 있는 경운기를 이용하는 밟기를 고안했다.

  그렇지만 토관을 경운기로 끌어서는 능률이 나뿌다. 그래서 써레질 할 때에 쓰는 소쿠리바퀴에 좀 두꺼운 철판을 대었다.

  철판을 단 바퀴와 경운기의 무계로 보리 밟는 효과가 아주 올라갔다. 발로 밟는 것보다도 잘 밟히고 뿌리가 더 잘 뻗었다.

 


목초액으로 버무리면 종자를 소독은 필요없다

  무 농약으로 콩을 재배하려면 종자를 소독할 수가 없다. 그래서 농약 대신 쓴 것이 목초액이다.

  방법은 간단하여 약 반말의 콩 종자를 바켙에 넣고 컾 한잔의 목초 원액으로 버무린다. 종자가 고루 차빛으로 되었으면 다시 종이 자루에 옮기고 파종할 때까지 놓아둔다.

  이것으로 씨고자리파리 유충이 종자를 먹거나 비들기가 먹지 못한다. 그것에다 근절충 같은 피헤도 아주 줄어든다.

 


트럭 건조법으로 좋은 콩을

  수확해 선별한 콩은 제대로 말리는 것이 비결이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트럭건조법」이다. 약 40kg의 콩을 그물 자루에 넣어 나란히 세운 막대를 트럭위의 막대에 묶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로 장소로 옮기면서 말린다. 막대에 묶는 콩 자루의 수는 막대의 길이에 맞추면 되나 겨울철에 쓰지 않는 트럭을 쓰면 된다. 이 때에 주의할 것은 절대로 햇빛에 놓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다. 햇빛이 비치면 콩 표면의 껍질 색이 변색되고 만다.

  건조기간의 바람의 세기에 따라 다르지만 열흘이면 충분하게 마른다.

 


솟 아래에 붙은 검정으로 콩을 살린다!?

 「나무 재는 아침 이슬이 있는 동안에 뿌려라」라고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콩 입이 마르는데 쓰는 약이다.

  어떤 때에는 꽃이 필려고 하다가 점차로 입이 쭈그러들면서 노랗게 마르기 시작한다.

포기하지 말고 위의 솟에 붙은 검정을 아침 이슬이 있는 동안에 콩 위에서 몇번 뿌리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면 2 3일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러나 한 열흘쯤 지나면 잎이 새파랗게 되고 꽃이 피고 좋은 열매를 맺는다.

 


도복재배로 콩을 다 수확하는 이론이 있다

  북 주기 전 --- 본엽이 5~6장일 때에 포기 밑에 밟아 쓸어뜨리고 북을 준다. 쓸어뜨리면 콩 생장점이 멎어 액아(측지)가 날 뻗는다. 콩은 측지로 농사짓는다.

「콩은 측지로 된다. 주지만을 뻗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적심하여 생장을 멈춘다. 북을 주어 뿌리을 잘 뻗게 한다」. 이것이 적심재배이지만 도복재배는 적심하지 않고 주지 생장을 멈추고 측지가 잘 뻗게 한다.

  도복재배는 콩 생리에 알맞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파종을 한 닷새정도 일찍 하는 것이 비결이다.

 


적심재배 파종시기를 늦추어 팥을 일제히 수확한다

  앞으로 논 휴경 제가 될 때에는 콩이나 팥을 논에 재배하게 될 것이다. 팥은 수확작업에 손이 많이 가 가능하다면 한꺼번에 하고 싶다.

  그래서 팥의 열두마디부터는 잘라 버리면 좋다. 그렇게 하면 위의 꼬투리의 등숙이 빨라져서 아래 꼬투리와 함께 여물어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줄기가 마르지 않아 수확량도 올라가 일석이조이다.

  또 파종시기를 늦추는 방법도 있어서 보통은 7월 중순에 뿌리지만 한 열흘이나 보름 늦추어 뿌리면 팥이 빨리 자라려고 아랫마디와 윗마디에서도 꽃이 한꺼번에 피게 된다. 꼬투리도 고르게 붙는다. 그리고 좀 파란기가 남아 있더라도 꼬투리가 벌어지기 전에 일제히 수확한다. 담배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면 색이 좋게 나오고 또 마무리가 잘 된다.

 


꽃도 보는 콩 재배의 비결

  해발이 700m이상이 되지 않으면 여물지 않는다는 꽃도 보는 콩이다. 고냉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사람도 장마나 곰팡이로 썩어 버려 고생하게 된다.

  파종 시에는 콩 배꼽이 아래로 향하게 하나하나 정성드려 심는다. 또 콩은 그늘에서 꼬투리를 말리지 않으면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마무리가 깨끗하지 않다.            

  또 한 가지 권하고 싶은 말은 파이프 한쪽에만 심는 방법이다. 이전에는 양쪽에서 넝쿨이 올라가게 하여 파이프 안쪽에 있는 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턴넬을 만들고 했다. 이것으로는 바람이 통하지 않아 찌지고 만다.

  한쪽에만 심고 한 쪽에는 무 같은 것을 심는다. 다음 해에는 이것을 바꾸면 윤작이 저절로 된다.

 


메밀을 쓸어 뜨려 수확량을 올린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개화최성기에 들어 간 메밀을 막대 같은 것으로 전부 넘어 뜨리는 것이다. 그것만으로 열매가 달리는 것이 아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