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환경만들기 | 한국 춘란 공부
환경 만들기
▼ 어떤 장소에서 가꾸면 좋은가?
▼ 온실이 없어도 가꿀 수 있다.
▼ 난 진열대 만드는 법
▼ 온실을 만들
때는
▼ 사계절의 생육과 손질
동양란을 제대로 잘 가꿀 수 있느냐 없느냐의 해결점은 '환경 만들기' 이다. 환경만 난의 생육에 적합하면 큰 실패를 초래하는 일은 없다.
▼ 어떤 장소에서 가꾸면 좋은가?
난 가꾸기는 충분한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 된다. 거기에다 공중 습도가 높으면 더 말할 나위
없으나, 이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진 장소를 일반 가정에서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습도만은 인공적으로 강구해야 된다.
동양란의 배치
장소는 아침 햇살이 잘 드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동쪽에 장애물이 없는 장소를 택해 여름의 직사광선을 가려주는 배려만 하면 좋으므로, 특히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베란다나 옥상에서 난 재배를 즐기는 사람도 많이 있다.
▼ 온실이 없어도 가꿀 수 있다.
난이라 하면 온실이 없으면 월동시킬 수 없다고
미리 생각하고 있는데, 결코 그렇지가 않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도 충분히 월동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처음 난 가꾸기를 시작할
때에는 아직 분 수도 적을 것이고, 겨울철의 물주는 횟수도 3~7일에 1회 정도이므로, 처마 밑이나 마루 또는 창가에서 가꿀 수가 있어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난 가꾸기에 차츰 익숙해지고 분 수도 늘어나 단계가 되면, 극히 간단한 온실을 만들어, 봄~가을에는 옥외에서 키우고,
겨울에만 온실에 들여놓으면 이상적이다.
▼ 난 진열대 만드는 법
동양란은 분의 더러움을 방지하기 위해서 또 분 밑 구멍의 통기를 꾀하기 위해서 지상50∼80㎝ 높이에 놓는 것이
보통이다. 진열대는 판자로 화분을 걸 수 있게 간격을 두고 만들거나 만들어진 틀에 철망 또는 긴 파이프를 화분 크기에 맞게 걸쳐서
만든다.
춘란과 한란은 진열대에 평면적으로 나란히 놓아 키우는 수가 많다. 난의 성질에 적합한 진열대에 배치하는데, 어느 것이나 분 수가
많은 경우, 처음에는 어디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난 걸침틀"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배치 장소에 대해 여러 가지 연구를 하는
것도, 난 가꾸는 데에 즐거움의 하나로 깊은 맛을 느끼게 된다. 우선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기를 권유한다.
▼ 온실을 만들 때는
종류와 분 수가 증가했을 때를 위해 간단한 온실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알루미늄 샷시의 규격품이 있는데, 웬만한 솜씨면 손수 충분히 만들 수가 있다.
동양란은 한여름의 석양이
금물이므로 동남쪽에서 충분히 채광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한다. 지붕의 경사각도는 30도 정도로 하고 유리를 끼우거나 또는 비닐을 씌워도
상관없다. 지붕 위에는 발이나 한랭사를 칠 수 있게 끼울 틀을 만들어 두면 좋다. 이것은 강한 직사 광선을 가려주기 위해서 이다.
겨울에도
특별히 가온할 필요는 없고, 5℃를 유지시키면 월동시킬 수가 있다. 동양란은 온실에서 키우는 경우 오히려 주의해야 한다. 여름의 높은 온도와
물크러짐에 의한 뿌리썩음이 그러하다. 창은 전면 개방될 수 있도록 하여 통풍을 충분히 꾀해 준다.
▼ 사계절의 생육과 손질
봄; 동양란은 4월로 접어들면 생육이 시작된다. 어미 포기의 벌브 쪽에 새싹이
움직여 새잎이 돋아나온다. 서리의 걱정이 없어졌을 무렵, 옥외 특히 아침 햇빛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로 내놓아 5~6월을 지내도록 한다.
물은 겉흙이 마른 분만 분 밑 구멍에서 물이 흠뻑 빠져나갈 정도로 준다. 장마철에 비를 오래 맞히면 과습에 의한 뿌리썩음이 생기므로 반드시 비를
가려주어야 한다.
여름; 햇빛을 받는 시간은, 오전 9시까지만 받게 하고 발 따위로 차광하여 잎이 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여름은 특히 물크러짐에 주의하여 통풍을 꾀하도록 해야 한다.
물은 저녁 때 서늘해진 뒤에 주도록 한다. 한낮에 주면 남아 있는 물방울에
의해 잎이 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가을; 10월 하순이 되면 생육이 차츰 둔해져 휴면기로 들어간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빨리 실내에
들여놓도록 한다. 심하게 추운 지방이 아닌 한 가온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휴면기에는 화분도 별로 건조하지 않으므로, 물을 주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 부드러운 햇빛에 충분히 쬐어 주면 이듬해 봄의 생육이 좋아진다. 겨울철에 뿌리를 얼게 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분흙의 수분
과다에 의한 것이다. 휴면기는 약간의 습도만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난몰에서 펌>
출처 : | 하오난 | 글쓴이 : 사래실 원글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