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기 쉬운 채소를
골라 베란다나 주방의 한켠에 미니 채소밭을 만들어보자. 화분에 심어 키우거나 수경재배한 채소들은 정성으로 가꾼 만큼 맛도 모양도 일품. 100%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고 화초를 기르는 재미도 있어 건강한 식탁 만들기와 기분전환에 그만이다.
채소 기르기의 기초
01 모종&씨앗 고르기 씨앗은 전문 상점에서 재배시기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 최근 날짜의 것을 고른다. 모종은 짙은 초록색에 줄기가 굵고 뿌리와 잎이 많으며 키가 작고 탄탄한 것을 고른다.
02 흙 선택 & 이용법 비료가 함유된 통기성 좋은 흙인 시판토를 품종에 맞춰 구입한다.
03 씨뿌리는 요령 작은 씨앗은 두꺼운 종이에 얹어 톡톡 두드려 한곳에 뭉치지 않게 뿌리고 위에 흙을 살짝 덮는다.
큰 씨앗은 동전 크기의 구멍에 두세 알을 함께 넣어 묻는다.
04 건강한 싹 기르기 촘촘하게 자라거나 병든 것은
뽑아내고, 모종의 본잎이 두세 장 자라면 뿌리가 다치지 않게 파내어 화분에 옮겨 심는다. 통풍이 잘되고 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05 올바른 물 주기 아침 시간에 미지근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표면의 흙이 하얗게 마르면 화분 밑까지 흠뻑
주고, 허브의 경우는 흙이 전제적으로 건조할 때 듬뿍 준다.
06 콩 수경재배법 씨앗의 5배 정도 물을 부어 하루
동안 불린 후, 떠 있는 불순물과 물을 따라낸다. 물 빠짐이 좋은 용기에 담아 검은 천을 덮고 하루에 두세 번 물을 부었다 따라낸다.
07 씨앗 수경재배법 물에 적신 솜 위에 겹치지 않을 정도로 씨앗을 충분히 뿌리고 신문지를 덮은 다음 싹이 자라면
햇빛을 쬐어 녹색으로 만든다.
단시간에 쑥쑥 크는 수경재배 채소
콩 또는
씨앗을 키워 싹을 먹거나 줄기나 뿌리채소를 물에 담가 자란 순을 먹는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주방이나 식탁에서 키우기에 알맞다.
수경재배에 필요한 도구
솜 씨를 뿌려 싹 틔울 때 바닥에
깔아준다.
스펀지 싹이 난 후 뿌리가 내릴 수 있게 한다.
테두리가 있는 접시테두리가
테두리가 있어 작은 싹을 있는 접시 틔우기에 적합.
소쿠리 주방용으로 콩 종류를 기를 때 알맞다.
유리병 콩이나 알뿌리 채소를 기를 때 사용하며, 입구가 넓은 것이 편리하다.
망사천 콩을
기를 때 병 위에 씌워 물만 빠져나가게 한다.
채소 기르기 포인트
무순물만 충분히
주면 비료 없이도 잘 자란다. 머그나 두부 상자, 우유팩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키울 수 있으며 열흘 정도면 다 자란다. 10cm 정도로 자라면
뽑아 먹는다.
콩나물농약 처리가 되지 않고 벌레 먹지 않은 유기농 콩을 고르는 것이 중요. 항상 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어린순은 잘 부러지므로 물을 따라낼 때 주의한다.
미나리&당근당근은 사용하고 난 꼭지
부분을 물에 담가두면 영양가 풍부한 잎이 자라나 잘라 먹을 수 있다. 미나리의 경우는 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두면 싹이 자라나 먹을 수 있는데
물이 썩지 않도록 하루에 한번씩 물을 갈아준다.
같은 방법으로 키워요! 완두콩, 녹두, 겨자, 팥, 알팔파,
파, 양파
흙에서 잘 자라는 화분 채소
수시로 잎을
떼어 사용하는 샐러드용과 뿌리를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이 대부분이다. 해가 잘 드는 베란다나 창가에 두고 가꾸기에 알맞다.
화분재배에 필요한 도구
상토 씨앗을 심거나 모종을 기르는 원예용 흙.
화분 한두 포기의 채소를 기를 때 알맞다.
플랜터 여러 포기를 기르는 물받이 달린 직사각형
화분.
물뿌리개 입구가 가늘고 좁은 것은 어린 모종에게 물을 줄 때 사용한다.
분무기 씨를
싹 틔울 때 물을 뿌려준다.
모종삽 흙을 이용한 정원 작업의 필수품.
채소 기르기 포인트
상추본잎이 8~9장 정도 되면 바깥쪽부터 한 장씩 떼어 먹는데, 뜯어낼 때 뿌리가 흔들리지 않게 한다. 꽃이
올라오면 줄기를 잘라낸다. 진딧물이 잘 생기므로, 이때는 분무기를 뿌려 씻어내거나 물에 화분째 두세 시간 정도 담가두면 제거된다.
허브 해가 잘 드는 곳에서 기르며, 밤에는 따뜻한 실내에 둔다. 따뜻한 기온에서 풍성하게 자라며, 건조한 환경에
약하므로 흙이 마르지 않게 자주 물을 준다.
래디시일렬로 작은 고랑을 만들어 씨앗을 뿌려주는 것이 특징. 싹이 나면
잎이 하트 모양인 건강한 모종만 남기고 나머지는 뽑아낸다. 흙이 건조하거나 비료가 부족하면 뿌리가 갈라지고, 기온이 높으면 잎만 자라고 뿌리가
자라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같은 방법으로 키워요! 녹색 양상추, 치커리, 당근, 쪽파, 달래, 쑥갓
진행 이현진 기자 사진 한준호 기자 스타일리스트 최지아(JIA"S 02-6081-2572) 제품협찬
아트앤라이프(02-514-5708), 이씨엘라(02-536-2655), 포커시스(02-3478-0039), ZU(02-544-4597),
왕농사(02-579-5083)
출처-http://www.homenote.co.kr/
구루모 치커리(Grumoro)
모양은 청경채를 닮은 것으로 색이 진한 녹색이다.
추위에도 잘 자라는 것으로 잎이 두텁고 포기져서 자란다.
외국에는 7∼8월에 잎을 재배한 후 지상부를 잘라 내거나 수확해서 쌈으로 이용하고
그대로 노지에서 겨울철을 지나게 방치해 두었다가 초봄에 싹이 올라오면 그 연하고
보기에도 예쁜 새로운 잎을 포기째 잘라 내 먹는 것이 "구루모"의 특이성이다.
특이한 잎이 쌈, 샐러드, 볶음, 무친 등에 이용된다.
뿌리를 뽑아 내 말리거나 생것으로 주전자에 끓여서 치커리차로 이용한다.
쓴맛이 나는 것은 인티빈에 의한 것인데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
고기와 함께 볶아 먹거나 쌈으로 먹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닭갈비를 먹을 때 양배추와 함께 볶음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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