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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설원예 -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여주&토야 2007. 2. 19. 20:03


최근 생산자와 소비자, 심지어는 기관이나 학계, 정책입안자들 까지 모두 [환경농업]에만 관심이 쏠려있다고 착각할 정도이다. 환경농업은 시설원예의 대칭되는 개념이 아니며 오히려 상호 보완하고 퓨전(fusion)되어야 할 형태이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는 시설원예에 있다.
농산물 구매가 점점 까다로워지며 고품질만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성향, 세계 농산물 수출입무역장벽의 파괴, 거대해지는 상위 소비계층의 중국시장 등의 국내외 상황을 위기로 볼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기회로 볼 것이냐 라는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갈림길.
그 갈림길에 우리 시설원예의 생사가 우두커니 놓여 있다.

세계시장이 하나가 되어 모든 산업에서 국제경쟁력이 필요한 21세기. 과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21세기에 집중 육성해야 할 80여개 기술을 선별하여 발표했다. 80여개의 기술목록 중에 농업과 관련된 기술이 4개 있었다. 
* 유전공학을 이용한 육종기술, * 천적 등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기술, 
* 수경재배기술, * 식물공장기술이 그 것이었다. 4개 농업관련 기술 중에
시설원예 관련기술이 3개나 됨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보듯이 21세기 대한민국농업은 [시설원예]를 빼 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비약적인 질적(質的).양적(量的) 성장을 거듭했던 시설원예가 현재는 침체기 혹은 조정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환경농업과 함께 균형 발전해야 할 시설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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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심지어는 기관이나 학계, 정책입안자들 까지 모두 [환경농업]에만 관심이 쏠려있다고 착각할 정도이다. 물론 환경농업이 시설원예의 대칭되는 개념이 아니며 오히려 상호 보완하고 퓨전(fusion)되어야 할 형태이다.
소비자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원하고 생산자는 고소득.고수익.고부가가치를 원한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이 접목된 시설원예는 이제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우리나라의 시설작물 재매면적은 52,000ha(2002년 기준)로 경종작물 전체 재배면적의 5% 수준이다. 이중 시설채소 면적은 시설작물 면적의 86% 수준이다.
한편 시설원예는 전체 경지면적에서 5%에 불과하지만 생산액이 약 15%에 달해 전체 작물의 평균적인 토지생산성보다 3배 높다. 시설채소만 볼 때 전체 채소면적의 약 23.5%이나 생산액은 채소 전체의 43%가 되어 채소평균 토지생산성보다 1.8배 정도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시설원예는 지난 30년간 급속히 성장하여 현재는 규모면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시설원예국가로 도약하였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으로 전 국민이 채소나 화훼 심지어 과수까지 원예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되었고 신선농산물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제한된 공간이나 시설에서 광, 온도, 수분, 공기 등 제반 환경을 인위적으로 관리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시설원예의 특징이다. 90년대 중반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정점에 달했던 시설원예가 이제 다시 재도약하며 한국 농업발전의 대안으로 다시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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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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