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이야기

[스크랩] 정원수에 관하여

여주&토야 2007. 10. 23. 16:09

* 정원수가 커지면 태양광선(양기)을 받아들이기가 어렵게 되어

집이 음이 되고,통풍도 나쁘게 되기 때문에 꺼린다.

따라서 정원수는 높이가 3미터 이하로 건물에서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 나무가 침실가까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나무는 산소를 배출해 신선한 공기를 인간에게 공급하고 있지만

 밤에는 반대로 인간에게 해로운 탄산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 아카시아와 소나무는 상극이라 한다.

때문에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아카시아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향나무 곁에 있는 배나무는 오래 견디지 못한다. 

향나무에서 성장한 해충이 배나무에 옮아가면 보다

강력한 해충이 되기 때문이다.

 

* 모과나무는 정원수로 심지 않는다.

모과나무는 유난히 수분이 많이 필요로 한다.

때문에 우물가에서 잘 자라고, 나뭇가지 끝가지 물기를 가지고 있어

벼락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한다.

 

* 홍만선의 ‘산림경제’에서는 큰나무를 금기로 여기고 있다

 

* 가상에서 뜰 안에 큰 나무가 서북방에 자리한 경우 목정(木精) 있다고 생각하여

그 집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베어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함부로 베면 주인에게 변괴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이는 기상조건상 하지에 해가 북서쪽으로 기울면

서향집은 더위에 힘이 들고 겨울에는 북서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  나무가 인간이 흡수해야할 지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집안에 큰 나무를 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일본인의 나무에 대한 생각

라일락, 장미 등 방향성(芳香性) 화초목은 어느 방위든 좋다고 보고 있으며

향나무는 담장을 따라 심는 것이 길하다고 한다.

 

*  파초, 소철 따위의 음성(陰性)식물은 한두 개 있는 것은 무방하나

많으면 흉하다고 한다.

 

* 우물가에 오동나무가 있는 것은 흉하지만 구기자나무는 길하다고 한다.  

출처 : 언제나 반짝이는 저 하늘의 별처럼
글쓴이 : 파란빛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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