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도둑의 편지

여주&토야 2007. 11. 30. 17:24

    도적의 편지


    남편이 벌어온 월 소득 중
    십일조는 십일조 봉투에.
    감사헌금은 감사헌금 봉투에,
    선교헌금은 선교헌금 봉투에 넣었다.

    그리고 생활비는 월급봉투에 남겨
    가계부와 함께 책상 서랍에 넣고 외출해
    돌아오니 도적이 왔다 같다.
    그러나 헌금만은 고스란히 그대로 있었고
    생활비만 몽땅 가져갔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다급해서 생활비만 가져갑니다.
    그러나 후일 넉넉해지면 반드시 갚겠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차마 건들지 못하겠습니다."

    도적이 남겨놓은 편지를 읽은 후
    나는 헌금봉투를 붙잡고 목놓아 울었다.

    그때야 비로소 나는 헌급봉투 속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이다.
    도적이 고마웠다.
    돈은 가져갔으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여주고 갔기 때문이다.


    -고훈님의 만남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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