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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또다시 이슈로 떠오른 국내 스와핑 실태 [4]

여주&토야 2011. 10. 19. 17:27

   또다시 이슈로 떠오른 국내 스와핑 실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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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서 스와핑은…

‘정확한 용어는 스윙잉, 주로 30대 후반~40대가 참여’

도움말·윤가현‘전남대 심리학과 교수’
서구사회에서 1950년대부터 등장한 스와핑(swapping)이란 일정 기간 배우자를 바꾸어 사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현재 우리 사회에서 스와핑이라 통용되는 ‘부부교환 성행위’는 엄밀히 말해 스윙잉(swinging)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다. 스윙잉은 마치 원숭이들이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옮겨다니듯이 이 침대에서 저 침대로 돌아다니는 별난 사람들을 야유하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스윙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외국의 여러 연구들에서 일관성 있게 보고된 바에 따르면 교육 수준이나 소득, 직업 등의 분포에서 일반인과 거의 차이가 없다. 모두 살 만한 정도의 소득이 있는 이들로 아주 못살거나 아주 잘사는 사람들의 비율은 극히 낮다. 직업적으로는 전문직이나 관리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실업자나 매우 바쁘게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스윙잉을 즐기면서 종교행사에 규칙적으로 참석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본 기사내용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스윙어들의 나이는 주로 30대 후반에서 40대다. 이 나이가 되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 줄고 직업도 안정되기 때문이다. 이때가 바로 자신들의 관심을 다양화시키는 시기다. 여성도 남성처럼 성생활에 적극적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배우자에게서 성적 매력이나 열정을 예전처럼 느끼지 못한다. 서구 스윙어들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70%가 남편이 먼저 해보자고 제안했고 10%는 부인, 나머지는 남녀가 동시에 제안했다. 또 스윙잉 시도에 대한 마지막 결정은 주로 남편이 내린다.

스윙어들의 태도나 행동은 매우 자유분방하며 진보적이다. 그러나 이들의 진보성향은 오직 성적인 것에만 관련된다. 이들은 일반인보다 동성애자의 결혼, 10대들의 성행위, 기괴한 형태의 성행위, 이혼, 포르노, 낙태 등에 훨씬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반면 정치성향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일반인보다 진보성향의 비율이 더 낮고 보수성향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난다.  (끝)   기획·송화선 기자 글 & 사진·강지남‘주간동아 기자’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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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윰이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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