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조건

[스크랩] 섹스를 방해하는 요소들

여주&토야 2012. 9.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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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를 방해하는 요소들

1. 아이들이나 같이 사는 가족
섹스의 가장 큰 적은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고 언제나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하는 아이들, 그리고 같이 사는 가족들이다.

실제로 아이들이 깨어 있어서 아이를 재우다가 먼저 자버리는 경우도 많고, 방밖으로 지나다니는 시댁식구들의 발소리를 의식하느라 섹스에 몰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늘 숨죽여 섹스를 해야 했기 때문에 오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억제가 오르가슴장애나 발기부전을 가져오는 예도 적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다른 식구 때문에 섹스에 몰입할 수 없다면 더 큰 불만이 되기 전에 둘만이 있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근교의 팬션을 찾거나 안되면 러브호텔이라도 가서 그야말로 둘만의 섹스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2. 피곤함
일상생활에서 받게 되는 육체적이거나 심리적인 피곤함이 모두 섹스의 적이다. 섹스는 릴렉스된 상태에서 더 흥분되고 만족감을 느낀다.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섹스는 오히려 피로회복제의 기능을 하지만, 심한 피로감 앞에서 섹스에 대한 욕구는 무릎을 꿇게 되는 것이다.

우리사회의 지나친 분주함과 복잡한 일상생활이 심한 육체적, 심리적인 피로를 가져오고 섹스를 생각하기 보단 쉬고 싶게 만들고, 일에 치여 사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가 결국 섹스리스 부부의 증가로 이어진다.

그래서 일상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부부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 스트레스
성학에서는 ‘성기는 치골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트에 달렸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것은 섹스라는 것이 결국 마음의 활동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마음이 활동을 쉬게 되고, 우울해진다. 우울해지고 마음의 힘이 빠지면 섹스는 안중에도 없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섹스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멋지게 인생을 살아갈 힘을 주고 에너지를 만들어내지만 너무 심한 스트레스는 사랑이라는 원천을 동력으로 에너지를 만들만한 힘을 잃게 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조절하는 힘을 길러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때그때 해소하는 방법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4. 상대에 대한 분노, 적개심
감각이나 신체적인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도 상대에 대한 분노나 적개심이 마음속에 있다면 섹스는 할 수 없다. 섹스를 하더라도 그것은 사랑의 표현이고 확인이라기 보단 그저 일상적인 생활의 의무에 불과해진다.
그러므로 상대에 대해 화가 나있거나, 문제가 있다면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말 바람직한 부부는 ‘아주 시시콜콜한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그런 부부’이다. 일상적인 대화가 친밀감을 높이고 친밀감이 높을 수록 부부간의 섹스는 더 만족스러운 것이 된다.
 

5. 상대에 대한 무관심
상대에 대한 적개심이나 분노보다 더 무서운 것이 상대에 대한 무관심이다.
‘애증이 한 얼굴’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많이 미워하면 그만큼의 사랑도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부부사이에서 상대에게 무관심하다는 것은 상대에게 아무런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 혹은 마음이 닫혀간다는 불길한 징후이기도 하다.
인도의 고대 문학이며 성지침서인 카마수트라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비록 남자가 여자를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말을 많이 하지 않으면 그녀를 얻지 못한다’말을 통해 여자는 관계를 맺는다.

아내가 조용해지면 그것은 남편에 대해 마음을 닫고 있다는 신호이다.
상대를 애정어린 눈으로 주시하고 상대에게 간섭 아닌 관심을 가지는 것, 그것이 섹스를 즐겁게 한다.
 

6. 낮은 신체상
자신의 몸을 가꾸라. 건강하게 그리고 보기좋게..
지나친 비만은 신체상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성감을 무디게 하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할 필요는 충분히 있다.그러나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다 . 자신의 노력에 따라 체중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몸을 좋아하고 가꾸는 사람은 섹스에도 긍정적이다. 반면 자신의 신체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자신감을 잃은 사람은 섹스에 소극적이거나 회피하게 된다.
불을 꺼놓고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이불을 둘둘 만채 남편의 손길을 쳐내며 아내의 몸을 만지지 못하게 하는 섹스만큼 재미없는 것은 없다.
남편들은 대개 자신의 아내의 몸을 좋아한다. 사랑은 육체만이 아니고 마음도 같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따뜻하고 성숙한 인격이 깃든 마음을 좋아한다.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라. 그리고 내몸에 당당해지라.
 

7.기타 육체적인 병, 그리고 약물..
기타 당뇨병이나 심장병, 우울증등 만성 질환, 빈혈, 성기 통증, 성기 이상등의 신체적인 문제가 생기면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
또 담배나 지나친 음주, 마약, 항~~라는 이름이 붙은 약제 등의 복용이 섹스를 방해한다.
신체적인 이상이나 약물 복용등에 따른 문제는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하지만 부부간의 섹스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다.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해 주고, 더 큰 사랑으로 결속하게 해주는 섹스, 그 효과를 믿는다면 지금부터라도 섹스의 적들을 없애는 노력을 함께 하자.

무엇보다 부부간 사랑넘치는 섹스만큼 부부를 영혼의 동반자로 강하게 결속하게 해주는 행위는 없다.

출처 : 꿈과 희망쉼터
글쓴이 : 남구미금오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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