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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0년대 추억의 가요

여주&토야 2012. 11. 28. 20:16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 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 내리는 나사(螺絲)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봄비 같은 그대 초아 민 미경 두근거리는 분홍빛 심장 소리 봄비 되어 어떤 서러운 눈물이라도 모두 씻겨나갈 것처럼 달콤한 설렘으로 가슴을 적시며 오십니다. 프리지어 한 다발 안고 빗속으로 숨 가쁘게 자전거를 타며 달려오던 누군가를 기다리던 소녀 이젠 중년의 나이 되어 첫 사랑 봄비 같은 그대를 생각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01.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74) / 이장희
02. 찬비 (‘78) / 윤정하
03.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71) / 박건
04. 빗물 (‘76) / 채은옥
05. 찻잔 (‘79) / 노고지리

06. 아쉬움 (‘76) / 김미성
07. 고목나무 (‘76) / 장욱조
08. 당신의 마음 (‘73) / 방주연
09. 석별 (‘74) / 홍민
10. 못잊어 (‘78) / 패티김

11. 조약돌 (‘75) / 박상규
12. 새끼손가락 (‘79) / 정종숙
13. 그림자 (‘78) / 서유석
14. 눈물속에 피는 꽃 (‘79) / 한영애
15. 마른잎 (‘72) / 장현

16. 봄비 (‘79) / 이은하
17. 옛생각 (‘77) / 조영남
18. 당신만을 사랑해 (‘77) / 혜은이
19.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76) / 최백호
20. 내 님의 사랑은 (‘74) / 양희은

 

 

 

출처 : 아코디언과 음악 카페
글쓴이 : 윤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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