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증가하고 있는 병이 바로 뇌졸증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진 뇌출혈로 나뉜다. 뇌출혈은 다시 뇌속의 혈관이 터져서 오는 뇌실질내 출혈과 뇌를 싸고 있는 막과 뇌사이에 출혈되는지주막하 출혈로 분류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은 10일 뇌졸중 증상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뇌졸중 증상
▲얼굴, 팔 또는 다리 한쪽이 갑자기 저리거나 힘 줄 수 없이 약해진다
▲한쪽 눈이 갑자기 깜깜해지거나 안 보인다
▲갑자기 말을 하려고 해도 말이 안 나오거나 말 하는데 지장이 오거나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된다
▲별 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온다
▲위의 증상과 더불어 이해 안 되는 어지럼증이 오고 걸음걸이가 불안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한다
◇뇌졸중 예방법
▲고혈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 지를 주치의가 권고해 주는 대로 따르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최선의 길이다
▲동물성 지방질과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고혈압 환자는 소금을 독약으로 알아야 한다)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당 조절을 충실히 해야 한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
▲절대 금연한다. 흡연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단독 위험인자다
▲의사와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조절,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체중 조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에 관해 상담하라
▲가족과 직장 동료, 친구의 도움과 조언을 받는다
▲뇌졸중 예방에 아주 중요한 것은 정기적 건강검진을 규칙적으로 받는 것이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들을 정기적 검진을 통해 발견하고 그 위험인자들을 제거한다
▲뇌졸중과 일과성 허혈발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소량의 아스피린을 먹어야 하는지 주치의와 상담한다
▲날씨가 추운 날 밖에 나올 때는 모자 쓰고, 목도리를 하는 등 추위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