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조건

[스크랩] 노출증

여주&토야 2012. 9. 24. 15:45

노출 여성들이 늘고 있다.

올해 23살의 A씨. 그녀는 늦은 밤에 동네 대형 마트를 찾곤 한다. 슬리퍼와는 어울리지 않는 짧은 미니스커트 안에는 아무런 속옷도 입지 않는다. 물건을 사러 오는 것이 아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오를 때, 체험용 안마 의자에 앉을 때 자신의 비밀스러운 곳이 누군가에게 보여질 것만 같은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마트를 찾는다. 그녀에게 노출은 성적 쾌감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남자들에 비해 현저히 적다고는 하나 노출증에 걸린 여자들도 적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실제로 노출을 즐기는 여성들의 얘기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소위 말하는 ‘황금박쥐’처럼 알몸에 코트 하나만을 걸치고 남자들 앞에서 몸을 내보이는 여성의 얘기도 종종 들을 수 있고 A씨 처럼 공공 장소에서 일부로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돌아다니며 그 상황을 즐기는 여성들에 관한 얘기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직장인 K씨(36)은 지난 여름, 아침 운동을 하던 중 아침부터 코피를 쏟을 뻔한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일요일 아침, 근처 공원에 나가 조깅을 하던 중 선글라스를 낀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K씨 앞으로 다가왔다. 사이클용 고글이 아닌 해변가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새까맣고 동그란 선글라스에 시선이 끌린 것은 당연한 일. 그녀가 점점 다가올수록 선글라스가 아닌 입고있는 하얀 나시에 눈길이 쏠렸다. 나시 사이로 보이는 가슴 골은 둘째치고 가슴 양쪽에 자리한 거뭇한 무엇인가는 유두가 분명했다.

 

그녀의 자전거는 남자들이 있는 곳을 따라 움직였고 남자들의 시선은 모두 가슴으로 집중됐다. K씨는 그녀를 보고 너털웃음을 짖고 있는 한 아저씨에게 다른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전에는 짧은 치마 속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자전거 탄 적도 있어” K씨는 그날 이후 그녀를 보기 위해 1주일에 한번 하던 운동을 매일 했고 몇일 후 그녀를 한번 더 볼 수 있었다. 역시 가슴이 다 비치는 나시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한 노출 커뮤니티 사이트의 여자 회원들이 털어놓는 경험담을 보면 의외로 찜질방에서 노출을 즐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찜질방에서 제공하는 츄리닝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자신의 바디 라인을 타인들에게 노출시키며 쾌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땀에 흠뻑 젖은 츄리닝은 가슴라인을 적나라게 드러낸다. 자신의 가슴에 꽂히는 남자들의 시선은 야릇한 흥분감에 휩싸이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밝힌다. 심지어는 팬티도 안 입은 채 무릎을 새운 채 누워 있기도 한다는 여성들도 있다. 반바지의 넓은 통은 여성의 비밀스러운 부위를 고스란히 드러내게 한다.

 

자신을 노출의 세계로 인도해준 1등공신은 학창시절의 교생 선생 이였다는 한 여성의 글도눈길을 끈다. 수업 시간 시선을 어디다 둘 지 모르고 방황하는 교생 선생을 골려 주려는 목적으로 다리를 살짝 벌렸다. 자신의 다리 사이로 스치듯 지나가는 남자 교생의 시선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짜릿함이 느껴졌고 그럴수록 다리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고 그녀는 밝힌다. 그 후, 미니스커트는 자신의 각선미를 뽐내기 위함이 아닌 짜릿함을 즐기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는 글을 올렸다.

 

 

공공장소의 계단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고 있다는 여성은 계단을 오르면서 뒤에 남자가 있으면 일부러 무엇을 떨어뜨린 후 그것을 줍는 척 하며 팬티를 노출시킨다고 말한다. 가끔은 팬티를 입지 않은 채 계단을 오를 때도 있다고 한다. 대놓고 물건을 줍는 척을 할 수는 없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신선한 자극이 느껴진다며 다른 회원들에게 권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여성들의 노출은 직접적으로 성기를 들어내 놓고 자위행위를 하는 식의 직관적인 남자들과는 달리 우연과 실수를 가장해 노출을 즐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정신과 전문의들은 적절한 수준의 당당한 노출은 매우 정상적이며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말하는 ‘적절함’의 기준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당당한 여성의 노출은 자기 존중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여성들의 지나친 노출이 남성들의 성적 충동을 자극해 성범죄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다. 여성의 노출이 남성들에게 선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나, 그 자체가 범죄로 연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 성희롱이나 성폭력은 자제력을 잃은 남성들에 의해 일어나는 병적인 범죄 행위일 뿐이라고 반대 의견을 가진 이들은 입을 모은다. 이런 갑론을박과는 상관없이 대다수의 남자들은 주위에 여자 노출증 환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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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과 희망쉼터
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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